反조국 백서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2주 연속 1위

 나는 고등학교 1학년 이었던 작년 8월 처음으로 조국 사태에 대한 소식을 접했다. 나는 이전까지 문재인 정권의 도덕성에 대해 한번도 의심한 적이 없었다. 그러나 문재인 정권이 갖가지 의혹들이 해소되지 않은 조국 후보자에 대한 임명을 강행하고, 대표적인 진보 언론인 김어준이 조민의 입시비리 문제에 대해 왜곡보도한 이후 현 정권과 친 정부 매체에 대해 불신하게 되었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소위 ‘대깨문’이라고 불리는 문재인 열성 지지자들의 문제점에 대해 알게 되었다. 나는 친문 네티즌들의 댓글 여론조작, 문자 폭탄 보내기, 정권에 불리한 보도를 하는 매체에 대한 적폐몰이가 우리 사회에서 정치인에 대한 제대로 된 토론을 방해하고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해서도 특목고를 폐지하자는 주장을 하면서 정작 자신의 자식을 특목고에 보내고, 자신은 박근혜 정부 시절 고위공직자에 대한 의혹에 대해 조롱했지만 정작 자신은 자신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는 언론에 대해 검언유착 의혹을 제기하는 등 이중적인 행태를 보이는 것에 대해 심한 혐오감을 느꼈다. 

 나는 이 책을 읽고 난 뒤 정권에 대해 비판적 시각으로 평가하고 친정부 매체들이 권력의 부정에 대해 물타기를 하는 것에 속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TBS 뉴스 공장을 진행하는 김어준은 조민의 부당한 제1저자 등재에 대해 논문 자료를 번역했으므로 합당한 보상이라고 하거나 문제된 SCI급 논문이 단순한 포스터라고 주장하며, 조국을 비판하는 서울대생들도 소논문을 작성했기 때문에 그들도 똑같다고 주장하며 물타기를 하였다. 게다가 노무현재단 이사장 유시민도 윤석열 검찰 총장을 정치 검찰로 몰아갔기 때문이다. 나는 시사타파 TV, 언론 알아야 바꾼다 등 다른 친정부 유튜브 채널에서도 비슷한 문제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현 정권은 조국 사태에도 불구하고 지지율이 41%, 더불어 민주당의 지지율도 35%에 육박하였다. 게다가 문재인 대통령은 조국에 마음의 빚을 졌다고까지 말했다. 그로 인해 여전히 민주당과 문 대통령은 조국을 옹호하는데도 전혀 대가를 치르지 않았다. 나는 이것이 사람들이 정부 여당을 지지한 대가라고 생각한다.

카테고리: 독서를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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